*  이 글은 삼성 스마트TV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용 애플리케이션 TV Cycle’의 제작 후기입니다.

 


TV Cycle 화면



스마트TV와 무선으로 연결해 TV를 보면서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TV사이클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습니다.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타고 스마트TV를 보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게임의 즐거움+운동효과까지 모두 주는 스마트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 F7500 F8000 시리즈 모델을 구입할 경우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더 관심을 모으고 있죠그럼 과연 이 바이크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어떻게 동작할까요?

 


이 애플리케이션의 시연 영상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28초부터 볼 수 있습니다.

 



PM 김동훈 팀장


김동훈 전략기획팀 팀장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평소 자전거를 타면서 TV를 보는 데 익숙한 사람들' 타깃으로 제작했습니다. ‘TV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앱그리고 헬스장 갈 필요가 없다는 부분을 목표로 삼았고요. TV를 활용하기 위해 리모콘 외에 액세서리를 활용하려는 니즈도 있었죠.

사이버 바이크는 이것들을 편안하게 즐기도록 만들자는 목적을 위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UX 백미란 디자이너

 


애플리케이션의 UX를 담당한 백미란 디자이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자가 리모콘을 쓰지 않고 탈 것.

: 이를 위해 사용자가 리모콘을 찾아 조작하는 행위를 줄였습니다. 자전거에 있는 버튼으로 채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2.     사용자가 쉽게 조작하기 위해 최대한 사용자들의 멘탈모델이 일치하도록 설계.

멘탈모델사용자가 제품을 이해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사용자는 자동차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필요도 없고, 복잡한 기계의 부품이나 개발에 대한 내용을 몰라도 좋습니다. 그저, 스스로에게 쉬운 방식으로 활용할 뿐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자전거를 타는 건 페달을 밟는 것이고, 내리면 멈추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페달을 돌릴 때는 TV 사이클에 있는 캐릭터가 같이 이동하고, 안장에서 일어나거나 페달을 돌리지 않으면 캐릭터도 동작을 멈추게 제작했습니다.



GUI 담당 변지은 디자이너


TV사이클 애플리케이션의 GUI 담당 변지은 디자이너는 ‘2013CES 쇼에 나간다는 부분을 중점을 두고 화려하게 제작했다고 말합니다. CES 쇼 특성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전체적인 컬러를 밝게 만들고, 캐릭터도 넣었습니다. 자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때문에, 세련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지양하고 가족적인 느낌을 살려 아기자기하게 만들었습니다.


2013년 CES 시연 모습

관련 기사 : Trends & Takeaways from CES 2013


이를 위해 콘솔 게임 중 X-Box 키넥트를 보며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사용자가 캐릭터를 자신과 동일화 시키면서, 그게 더 모티베이션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많은 고려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TV 사이클에서 캐릭터는 자전거 페달을 밟는 만큼 움직일 뿐 아니라 발의 움직임도 달라집니다. 캐릭터랑 같이 길을 지나갈 때처럼 배경도 계속 바뀝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사용자의 시선이 TV 화면에만 집중하지 않고 간간히 속도에도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개발팀 천혜림 선임연구원은 게임 패드를 통해 채널이나 음량 조절을 시키는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자전거에 달린 게임패드를 사용하는데, 이 패드는 0.3초마다 키값을 불러와야 합니다. 페달을 밟는 속도에 따라 칼로리나 거리도 계산해야하며 아바타가 걷는 거리를 다르게 처리하는 등 고려사항이 정말 많았습니다.

삼성 스마트TV 앱의 허브인 피트니스 서비스에 사용자의 기록을 보내주거나 불러오는 처리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몸무게 값이 피트니스 서비스에 등록된 경우, 이 값을 통해 칼로리 소모도 다르게 계산합니다. 사실 피트니스바이크 자체는 헬스장 바이크처럼 속도나 칼로리를 측정할 수 없고, 페달의 위치(각도)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걸 실제 속도나 칼로리값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PM인 김동훈 팀장이 직접 기존에 헬스장에 보급된 자전거 등을 일일이 측정/계산하여 엑셀로 값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이 값을 개발팀 천혜림 선임연구원이 반영하여 진행했죠.

 

사실 피트니스 앱 중 TV 사이클이 유일하게 티커앱입니다. 게다가 피트니스 허브에서 TV사이클로 바로 실행할 수도 있어.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티커Ticker : 방송을 보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TV 화면의 일부에 레이어를 하나 덧씌운 형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TV 화면 하단에 별도 띠 형태로 정보를 표시해 실행합니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제작된 ‘TV 사이클2013CES 쇼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고 실제로 유저들에게 재미있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습니다.

핸드스튜디오는 향후 국내 외에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액세서리가 활용되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길 바랍니다. 또한, 바쁜 현대 직장인들이 그냥 TV를 보지 않고 피트니스 바이크를 보며 TV 프로그램을 더 똑똑하게 소비하길 바랍니다.

 




[ 프로젝트 담당자 ]


GUI 디자인 변지은 디자이너 :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에는 B2B 솔루션에 많이 참여했고, 사용자가 직접 쓰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 참여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용자의 니즈를 많이 고민할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jebd1@mhand.net


개발자 천혜림 선임연구원 : 타 디바이스와 연동하는 앱을 제작하는 경험이 처음이라 힘들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타는 사용자들도 재미있게 쓰길 바랍니다. hye1000@mhand.net


UX 백미란 디자이너 : 연동 서비스를 자주 진행하는 편입니다. 타 디바이스를 붙이는 경우의 관건은 늘 얼마나 자연스럽게 컨트롤 할 수 있는가, ‘이 디바이스가 스마트TV에 붙은 걸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알리는 방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이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실제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연동 서비스를 사람들이 자연스럽고 불편없이 이용하도록 제공하고 싶습니다. ssal@mhand.net


PM 김동훈 전략기획팀 팀장 : 2013년 삼성 스마트TV 7500 이강 모델을 구입하면 자전거 액세서리를 그냥 준다고 해서, 고민 중입니다.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한 사람인 저도, 어서 TV를 사서 집에서 써보고 싶습니다. hoon@mhan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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