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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만 2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하는 등 스마트TV 앱 성공시대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마트TV 보급 확대와 함께 앱 등 TV로 스마트 기능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결과다. TV제작사도 TV만의 장점을 살린 앱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개발사 참여 유도를 위한 수익모델 발굴에 나서고 있어, TV 앱 시장이 날로 확대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핸드스튜디오(대표 안준희)의 운동 주문형비디오(VoD) 앱인 `피트니스 VoD`와 교육용 앱인 `헬로우 월드`가 누적기준으로 각각 2300만회와 173만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월과 2010년 12월에 각각 출시했다. 피트니스 VoD는 스트리밍 앱으로 사용자는 TV의 `버추얼 미러`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운동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글 이외에 영어·독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헬로우 월드는 세계 각국의 수도와 여행지·문화 정보를 퀴즈로 풀며 학습하는 앱이다.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는 “1∼2년 전만 해도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려면 1년 정도 소요됐지만 지금은 6개월이면 충분하다”며 “스마트TV가 많이 깔렸고, 스마트 기능 이용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게임 특화 앱으로 다운로드 100만회를 넘는 서비스도 나왔다. 부싯돌(대표 이윤우)이 개발한 `에어포스`는 작년 8월 출시 후 1년 2개월여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었다. 최근 개발이 활기를 띠는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비행시뮬레이션 슈팅게임이다. 이윤우 대표는 “처음부터 꾸준히 다운로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많지는 않지만 수익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에어포스는 일정 단계 이상에서는 유료로 전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시장 잠재력이 커지면서 스마트TV앱에 관심을 갖는 업체도 늘고 있다. 웰게이트(대표 박기오)는 `스마트TV서비스 플랫폼 업체`를 선언하고 스마트TV 관련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올해 스마트TV앱만 12개를 개발 중이며, 내년에도 10개 이상의 TV앱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박기오 웰게이트 사장은 “TV에 특화한 서비스만 개발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웰게이트는 내년에 정보제공·유틸리티·게임 등 다양한 TV앱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산업계는 스마트TV 보급 확대로 TV의 스마트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 모델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안준희 대표는 “TV에서 광고 기반 앱 서비스만 시작된다면 앱 개발사도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TV앱 무료화를 선언한 후 다양한 광고 기반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앱 실행시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로 삼성전자는 발생 수익 70%를 앱 개발사에게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표】스마트TV 현황 및 전망(단위:천대) ※자료:디스플레이서치



김준배기자 |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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