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삼성 스마트TV의 변화, 타이젠 OS

 

 

올해 CES 2015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2015년 삼성 스마트TV가 모두 타이젠 OS로 변경되었습니다. 핸드스튜디오는 다양한 스마트TV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TV를 가장 먼저 접해보았는데요. OS가 변경됨에 따라 기존 OS에서 서비스하던 앱들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앱을 변환하거나 새로 개발하는 작업이 필요해졌습니다.

 

핸드스튜디오는 최근 EBS를 시작으로 KBO, 네이버 등 국내 최초로 타이젠 OS 앱을 개발하고 출시했습니다. TV를 보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심플하고 시원하게 바뀐 GUI의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지겠지만, 앱을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 고민해야 했습니다.
위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변경된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과 UX 가이드라인에 맞춰 설계부터 개발까지 세세하게 고민하고 경험했던 부분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2014 스마트TV vs 2015 타이젠 TV, 변화된 시스템

2. 리모컨

3. 간결하고 빠르게, 그러나 더 친절해진 UI

4. 마치며





1. 2014 스마트TV vs 2015 타이젠 TV, 변화된 시스템

 

   1-1. 가벼워진 스마트허브

타이젠 TV에서 가장 크게 변경된 부분은 스마트허브입니다. 스마트허브는 인터넷, 앱스, 그 외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 스마트TV의 중심이 되는 공간인데요.
2015 타이젠 TV와 2014 스마트TV 모두 동일하게 스마트허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구분하기 위해 타이젠 TV의 스마트허브는 앞으로 ‘미니 스마트허브’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2014 스마트TV 스마트허브   2015 타이젠 TV 스마트허브

 

출처: http://www.samsung.com/sec/consumer/tv-video/tv/filter/

 

먼저, 화면 전체를 덮는 풀스크린 UI에서 화면 하단에 오버레이 되는 가벼운 UI로 변경되어 TV시청 경험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스마트허브를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2014 스마트허브에서는 앱스, 게임 패널, 멀티미디어 등의 메뉴를 상단 탭으로 구분하여 메뉴 간 이동 시 화면 전체가 박스처럼 돌아가는 효과로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미니 스마트허브에서는 모든 메뉴를 통합하여 ‘추천’, ‘최근 사용’ 카테고리로만 분류하여 페이지 이동 없이 한 곳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테고리 전환 효과 또한 빨라졌습니다. ‘최근 사용’과 ‘추천’ 카테고리를 전환하는 방식은 좌측의 정사각형 섬네일이 ‘추천’, 우측의 리스트 내용이 ‘최근 사용’일 때 좌측의 정사각형 섬네일을 선택하면 섬네일은 ‘최근 사용’으로 전환되고 반대로 우측 리스트 내용이 ‘추천’으로 전환됩니다. 카테고리 전환구조에 대해 조금만 이해하고 나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원하는 항목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5 타이젠TV - 미니 스마트허브 카테고리 전환

 

‘추천’ 카테고리에는 앱스, 게임 패널, 추천 앱, 마이 콘텐츠, 통합검색 등이 있습니다. 영문 버전에서는 ‘Featured’로 쓰이고 있는데요. 스마트허브의 가장 주요한 서비스인 앱스, 게임 패널을 모두 아우르지 못하는 ‘추천’이라는 단어는 조금 아쉽습니다.

홈 혹은 메인 메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단어였다면 조금 더 직관적으로 카테고리에 접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TV의 사용패턴은 반복적이고 단일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9시에 항상 뉴스를 본다거나 HDMI에 연결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하는 등 항상 동일한 패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새로 생긴 ‘최근 사용’은 스마트TV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만족도가 높은 기능일 것 같습니다.

 

 

   1-2. 4edge 기능 추가

TV의 전원을 켜고 포인터를 호출하면 화면의 상(메뉴), 하(스마트허브), 좌(스피커), 우(채널목록, 방송안내) 버튼이 노출되는 기능이 새로 생겼습니다. 요즘 IPTV에서도 4방향키로 특정 기능이나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UX를 제공하는 플레이어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자주 사용하는 메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TV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4방향키로도 해당 기능에 접근할 수 있었다면 더욱 편리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리 TV UX가 포인터 사용 위주로 바뀌어도 아직까지는 즉시성과 직관성이 가장 높은 방식은 4방향키이기 때문입니다.

 

2015 타이젠 TV-4edge 기능

 

 

 

2. 리모컨

 

   2-1. 형태의 변화

삼성 스마트TV 2014년형 스마트 컨트롤 삼성 스마트TV 2015년형 스마트 컨트롤

  • 유선형에서 바 타입으로

    삼성과 LG 두 회사 모두 인지공학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며 리모컨의 제품디자인을 둥글게 출시했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이젠TV의 스마트 컨트롤은 다시 기존의 익숙한 리모컨을 떠올릴 수 있는 바 형태로 돌아왔습니다.
    기존의 스마트 컨트롤의 하단이 trick play key 버튼과 color key로 꽉 채워져 있었다면, 2015년형에서는 하단의 버튼을 모두 제거하고, 딱 필요한 버튼만 두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손의 조작영역이 좀 더 자유로워졌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이 좋아졌습니다.

  • 터치패드와 포인터의 분리
    2014년형 리모컨에서는 드래그, 플리킹 등과 같이 제스처까지 가능한 터치패드와, 터치패드 상하좌우에 4방향키를 두었습니다. 터치패드를 꾹 눌러 ‘선택’을 할 때 동작에 혼선이 가끔 있었는데요. 예를 들면 4방향키로 메뉴 이동 후 확인키를 눌러 선택을 하려는 찰나, 포인터가 화면에 나타나 원치 않는 곳으로 포커스가 이동하곤 했습니다.
    2015년형 리모컨에서는 터치패드를 제거하고 그에 따라 제스처 기능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신 4방향키/확인 키와 포인터의 위치를 따로 두어 포인터와 4방향키 기능을 완전히 분리하여 오작동의 불편함을 해결했습니다. 다만 4방향키/확인키와 포인터 사이의 애매한 위치로 인해 엄지손가락의 조작거리가 늘어나게 되어 새로운 불편함이 생겼다는 점은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 컬러키 제거
    2014년형 리모컨에서 하단을 차지하고 있던 컬러키가 제거됐습니다. 컬러키는 시스템이나 앱에서 특정 기능을 지정하여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던 기능키였습니다. 그런데 이 키가 사라짐에 따라 아직 타이젠 TV로 최적화되지 않은 기존 앱에서 컬러키가 갖고 있던 기능들을 모두 실행할 수가 없어졌는데요. 이를 위해 임시로 가상 리모컨에서 컬러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OS가 안정화되고, 타이젠 TV가 대중화되고 나면 가상 리모컨에서도 컬러키가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2-2. 기능적 변화

  • 메뉴 123
    2014년 리모컨에는 없던 메뉴123 키가 2015년 리모컨에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검색, 가상 리모컨, 음성 키를 하나의 버튼을 통해 진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메뉴123 키를 누르면 화면에 가상 리모컨을 바로 노출 시키고, 1초 이상 길게 누르면 음성 인식 기능이 바로 실행됩니다. 주요한 두 기능을 하나의 키로 묶었지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14년 가상리모컨 하단에서 다양하게 제공했던 기능들을 2015년에는 상단에서 퀵메뉴 형태로 제공하여, 메뉴123 키를 통해 좀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2014 스마트TV - 가상 리모컨 호출 화면   2015 타이젠 TV-리모컨의 ‘메뉴123’ 실행 화면

  • Trick play key


    Trick play key 는 동영상, 사진 및 음악을 재생할 때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키입니다. 2014년형 리모컨에서는 4개(되감기/재생/일시정지/빨리감기) 키를 사용했으나, 2015년형 리모컨에서는 사용 빈도수가 제일 높은 재생/일시정지 기능을 1개 키로 통합하고 나머지 키들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제거된 나머지 키들은 화면 속 UI로 제공되는데요. 동영상이나 음악을 제어할 때 리모컨과 TV를 번갈아 봐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TV에만 시선이 집중되도록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3. 간결하고 빠르게, 그러나 더 친절해진 UI

 

   3-1. 타일 UI

타이젠 OS에서 첫 번째로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Tile 베이스의 UI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OS에서 적용된 플랫 UI를 적용하여 거대 플랫폼 진영인 애플, 구글, MS 등과 함께 발맞추어 가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잘 짜인 그리드 방식을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명확하게 목적과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습니다. GUI 스타일 또한 강한 대비의 원색 사용, 플랫 라인 아이콘 사용, 여백 없는 콘텐츠 배열을 통해 집중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2015 타이젠 TV의 타일 UI - 1   2015 타이젠 TV의 타일 UI - 2

 

   3-2. 리스트 UI : 자동 롤오버

TV 화면 속 리스트는 항목의 개수와 탐색 성격에 따라 빠르게 훑어보는 리스트, 항목을 하나씩 이동해서 보는 리스트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14 TV에서 두 가지 리스트 모두 상하 또는 좌우에 화살표 인디케이터나 스크롤바를 고정으로 노출했습니다. 반면 타이젠 OS에서는 빠르게 훑어봐야 하는 리스트의 UI를 개선하여 쉽고 빠른 탐색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는데요. 스크롤바를 포인터 조작 시에만 잠깐 노출되고 사라지는 유동적인 형태로 변경하여 리스트에만 시선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정 화살표 인디케이터 역시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자동 롤오버’ 영역을 적용했습니다. ‘자동 롤오버’ 영역은 리스트의 좌우 혹은 상하 가장자리에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포인터 롤오버 영역인데요. 해당 영역 안에 마우스 포인터가 위치하면 리스트에 가속도가 붙으며 자동으로 스크롤링 됩니다. 인디케이터를 눌러 페이지를 전환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탐색이 가능해졌습니다.

 

2014 스마트TV - 리스트의 좌우 인디케이터 (빨간색 표시)   2015 타이젠 TV - 리스트의 자동 롤오버 영역 (빨간색 표시)

 

   3-3. 이전, 닫기 UI

일반적으로 TV에서는 리모컨의 복귀 키를 눌러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거나 팝업창을 닫습니다. 하지만 타이젠 TV에서는 포인터만으로도 모든 조작이 가능해야 하므로 이전 버튼과 닫기 버튼은 반드시 화면 어딘가에 존재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타이젠 TV의 UX 가이드라인에는 ‘이전 위치가 있는 모든 서브 페이지 왼쪽 상단에는 이전 버튼이 있어야 한다’라는 규칙이 생겼습니다. 이 이전 버튼은 4방향키로는 선택할 수 없고 포인터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전 버튼의 규칙은 화면 전체를 덮는 팝업창일 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14 이전 ebs 앱-하단에 위치한 닫기 가이드 (빨간색 표시)   2015 ebs 앱 - 좌측 상단에 위치한 이전 버튼 (빨간색 표시)

 

그 외 팝업은 대부분 닫기 버튼을 사용합니다. 단순 알림이나 메시지 팝업은 팝업창 하단에 확인/닫기 버튼을 배치하여 간단하게 처리합니다. 하지만 텍스트 입력이나 옵션 체크 등 비교적 복잡한 기능이 있거나 세로 방향의 리스트가 있는 경우 확인/닫기 버튼까지 포커스 이동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내용이 많은 팝업에서는 우측 상단에 X 모양 버튼으로 닫기 버튼을 배치하여 포인터로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웹과 모바일 방식과 동일하게 팝업창 이외의 다른 영역을 눌러도 닫힐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2015 ebs 앱-팝업 우측 상단의 닫기 버튼 (빨간색 표시)

 

   3-4. 미디어 플레이어

비디오 플레이어와 이미지 뷰어 역시 좀 더 빠른 탐색에 용이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2014 TV는 재생 위치 제어는 ‘10초 이전으로’, ‘10초 건너뛰기’ 기능만 제공되었기 때문에 재생 시점을 세밀하게 조절하지 못했으나 타이젠 TV의 경우 재생바 위에서 포인터 드래그가 가능해져 재생 시점을 더욱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뷰어에는 썸네일 리스트를 제공하여 Depth이동 없이 탐색이 가능하며, 앞에서 언급한 자동 롤오버 영역을 적용하여 빠른 탐색이 가능해졌습니다.

 

2015 타이젠 TV - 비디오 플레이어   2015 타이젠 TV - 이미지 뷰어

 

   3-5. 음성제어 기능

TV 음성제어에는 음성입력 기능과 음성명령 기능이 있습니다. 음성 입력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화면에 노출해주는 기능이고, 음성 명령은 스마트허브 혹은 앱 내에서 “채널 올려”, “앱 종료”와 같은 말을 하면 음성을 알아듣고 해당 동작을 실행하는 기능입니다. 타이젠 TV에서 음성 입력과 음성 명령 두 가지 기능 모두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 음성입력

    2014 스마트TV - 음성입력 과정

    앱스토어에서 음성 입력을 통해 앱을 검색해보았습니다. 2014 TV에서는 리모컨의 Voice 버튼을 누르면 IME(가상키보드) 상단에 음성 입력 대기 표시가 뜹니다. “네이버”라고 말을 하니 IME에 텍스트가 변환되어 나타나고, 바로 검색이 실행되어 IME 위에 검색 결과가 보였습니다. 재입력이 필요할 땐 곧장 다시 음성을 입력하면 됩니다.


    2015 타이젠 TV - 음성입력 과정

    반면 타이젠 TV의 경우, 리모컨에 Voice 키가 사라져 IME에서 마이크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버튼을 누르자 IME 키보드 영역이 사라지며 음성 입력 대기 상태가 됩니다. 역시 똑같이 “네이버”라고 말을 하니 잘 알아듣고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재입력을 하기 위해서는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 IME를 다시 열고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 입력을 해야 했습니다.

    음성 입력 모드 시 IME를 비노출하고 입력 대기 상태를 보여줌으로써 현재 TV는 음성 입력만을 받고 있다는 피드백은 정확히 주었으나, 재검색이 필요한 경우 사용자는 IME를 다시 열어 입력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음성 입력은 정확도가 떨어져 실패와 재시도 확률이 높은 행위인데, 재검색 과정이 늘어난 점에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 음성 명령
    2014 TV에서 리모컨의 Voice 키를 눌러 “소리 끄기”라고 말합니다. 잘 알아듣지 못했으니 한 번 더 말을 하라는 답변을 받고 뒤늦게 다시 명령했지만, 명령 도중에 음성모드가 꺼졌습니다. 음성 입력 대기 상태가 길어져 자동으로 음성 명령 모드가 꺼진 것입니다.

    2014 스마트TV - 음성명령 과정

    반면 타이젠 TV에서 명령하고 같은 결과를 받았을 때, 화면에 “ENTER를 누른 후 리모컨의 마이크를 향해 다음과 같이 말씀해 보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뜹니다. 첫 번째 명령을 실행한 후에는 음성 입력 대기 상태를 끄고 사용자의 재입력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리모컨의 ENTER 키를 누르면 다시 TV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명령에 실패했을 때 사용자가 당황하지 않고 재명령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 안내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2015 타이젠 TV - 음성명령 과정

  3-6. UI 컴포넌트

Caph는 2014년부터 스마트TV 앱을 더욱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삼성에서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프레임워크인데요. 올해 타이젠 OS의 스마트허브, 각종 트랜지션, UI 컴포넌트 등에서 더욱 다채롭고 빠른 애니메이션 구현이 가능하도록 Caph UI가 추가되었습니다. 2014 TV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Caph는 아직 라이브러리가 많지 않고, 삼성 스마트 TV에서만 사용되는 프레임워크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Caph로 만들어진 UI 컴포넌트 샘플들은 삼성에서 제공하는 하기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samsungdforum.com/showcase/

 

 

 

 

4.마치며

 

타이젠 TV의 스마트허브, 리모컨, UX/UI 등에서 보인 변화의 포인트는 ‘끊김 없는 TV 시청 경험’인 것 같습니다. 포인터 중심으로 설계된 UX로 과거와 비교하면 훨씬 자유로운 조작이 가능해졌고, 상황에 따라 상태가 바뀌는 유동적인 UI 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더 이상 실눈을 뜨고 버튼을 찾을 필요가 없게 간결해진 리모컨 덕분에 TV에만 시선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콘텐츠도 빠르게 훑어보며 탐색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끊김 없는 감상기능에 충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OS가 안정화가 되지 않아 불안한 요소들이 보이긴 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타이젠 TV가 안정화되고 대중화되면 Lean back 특성에 적합한 최적의 TV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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