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직무소개] UI/UX팀의 역할에 대해서 소개드립니다.

hand - Story

by 핸드스튜디오 2019.04.12 11:24

본문


오늘은 핸드스튜디오 서비스전략팀의 UI/UX 직군을 소개드립니다!


핸드스튜디오 입사를 고민하는 분들이나, 핸드스튜디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핸드스튜디오 UI/UX팀



안녕하세요. 핸드스튜디오 UI/UX팀 권석원 팀장입니다!


오늘은 핸드스튜디오에서 UI/UX팀의 역할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UI/UX 설계자는 반드시 이래야 한다~!"가 아닌 저사람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일하는 구나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핸드스튜디오의 UI/UX팀은 무슨 일을 하나요?


A. 핸드스튜디오의 UI/UX팀은 Digital 서비스를 설계하고 문서화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상세히 이야기를 하자면 서비스가 제공될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 사용자 층의 성향, 법제도 규제 사항을 모두 분석 후 서비스의 흐름을 정의하고, 노출될 데이터/사용자 이동경로/인터랙션 등 화면상에 나타나는 모든 정보들을 정의하고 표현하여 문서화 합니다.


생성하는 문서는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겠지만 업계(?) 표준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요구사항 정의서: 발주사의 요구사항을 기재하고 구현 가능여부를 판단하며, 구현하는 경우 최종적으로 어떻게 어떠한 화면에 적용 되었는지를 추적 기재하는 프로젝트 진행 최초로 만들어지는 문서입니다.


-. 정보구조(IA) 정의서: 모든 화면 단위로 화면 간의 계층구조, 화면 속성, 접근 권한, 간단한 페이지 설명 등이 기재되어 있는 문서입니다. 화면 간의 관계, 각 팀 별 맡아야 하는 분량 등을 가늠할 수 있는 문서가 됩니다. 


-. 화면 정의서: 모든 화면 단위로 노출될 데이터, 인터랙션, UI 구성요소, 비즈니스 로직 등이 상세히 기재된 설계 문서입니다.

사내 외 모든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프로젝트 진행 내내 참조하는 문서이며, 커뮤니케이션의 기준이 됩니다.



Q. 그러면 어떠한 문서가 잘 만들어진 문서인가요?


A. 첫번째, 최대한 많은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문서입니다.


프로젝트에서 문서의 존재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의사소통 시간 단축 및 정보 공유 용이성 때문이지요.


프로젝트 진행 시 필요한 정보가 문서에서 빠져있다고 가정해 볼까요? 프로젝트 진행 팀 내에서는 해당 정보를 전파하기 위해 직군 간의 다양한 채널로 커뮤니케이션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 져야합니다. 


예방할 수 있었던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발생 됨과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오류 확률 또한 상승하게 되는 것이지요. 해당 정보의 버전 관리 또한 안되는 것은 덤이구요.


프로젝트 진행 시에 커뮤니케이션은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지만 시간을 소모하는 비용이기도 합니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있어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문서가 좋은 문서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의가 명확한 문서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웹 서비스 화면 정의서에 "사용자가 최초로 A페이지 접근 시 ‘안녕하세요' 웰컴 메시지 노출"이라고 정의해 놓았습니다.

얼핏 보기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만, 아래와 같이 최소 수십 가지의 케이스로 이해될 수 있는 굉장히 애매한 정의 입니다.


사용자: "비 로그인 사용자", "로그인 사용자” ...

최초: "사이트 쿠키가 없는 사람", "로그인 접속 기록이 없는 사람", "오늘 로그인 접속 기록이 없는 사람” ...

메시지 노출: "브라우저 기본 Alert 노출", "커스텀 Alert 노출", “모달 팝업 노출”, "팝업 노출”, “toast 팝업 노출" ...


위와 같이 해석에 따라 구현 방식이 달라진다면, 결국 최종적으로는 몇번의 추가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개발 변경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최초 정의 시에 시간이 좀 더 소요 되더라도 가장 명확한 정의 를 내리는 것이 부가적인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위의 예시는 '어떻게 표현 하냐' 구요?


“ 서버시간 기준으로 ‘당일’에 로그인 기록이 없는 사용자가 당일 최초로 A 페이지에 접근시 ‘안녕하세요’ 메시지를 브라우저 기본 Alert로 노출. 확인 선택 시 Alert 창 닫기”의 형태면 해석의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번째, 최신 정보가 충실히 반영되어 있는 문서입니다.


프로젝트 관련 문서는 한번 발행되고 끝나지 않습니다. 새로운 요구사항, 예상치 못했던 변수 등으로 인해 문서상의 정보는 끊임없이 변경됩니다.


최신 정보가 문서가 아닌 구두상의 커뮤니케이션으로만 배포된다면, 높은 확률로 정보공유에서 누락된 구성원이 생겨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불필요하게 소모된 커뮤니케이션 비용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최신정보가 빠르게 반영 되어 있으며, 버전 관리가 잘된 문서가 빠르게 배포된다면 이를 예방할 수 있겠죠?





Q.  어떤 특징을 가진 사람이 UI/UX에 적합 할까요?


A. “신중", “철저", “꼼꼼"은 모든 직장인에게 필요한 덕목이라 이 부분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UI/UX 설계자의 덕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있고 서비스에 대한 사용 경험이 있는가?


스마트 홈, 스마트 TV, 스마트 폰, 웨어러블 기기 등 정말 다양한 미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한번도 새로운 미디어를 경험해 보지 않았던 UX설계자가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설계 할 수 있을까요?


UX 설계자는 상상과 그를 뒷받침하는 논리로 서비스를 설계해야 합니다. 사용경험이 없다면 상상 또는 논리가 결여된 서비스가 나올 것은 자명한 일일 겁니다.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경험은 UX 설계자에게 필수적인 덕목일 것입니다.



두번째, 사용자의 환경 및 행동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가?


예를 들면 인도의 택배회사에서 택배원들에게 지급하는 단말기의 배송관리 앱을 만든다고 가정해 봅시다.


네트워크 연결이 안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 네트워크 없는 상황에서도 업무처리는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해야 합니다.전기 시설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단말의 전력을 소모할 수 있는 요소는 모두 제거해야 하구요.

심지어는 사용자의 학력수준이 매우 낮거나 문맹인 경우에도 간단한 교육을 통해 쓸 수 있도록 서비스 패턴을 단순화 해야겠지요.

이모든 환경적 제약 등을 생각해내고 염두해 둔 서비스를 설계해야, 인도의 택배원들이 모든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누가 사용할 것인가?”, “어떠한 환경 하에서 사용할 것인가?”는 모든 서비스를 설계할 때 항상 염두 해 두어야 하는 가정입니다.


세번째, 비즈니스에 대한 감각이 있는가?

누군가의 비용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서비스는 비즈니스적인 목적을 반드시 가지고 있습니다.


UX 설계자는 항상 두 마리의 토끼를 쫓아야 합니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최종사용자를 생각하기도 해야하지만, 비즈니스 운영 주체의 목적 또한 이해하고 서비스에 반영을 해야하죠.


매번 달라지는 발주사의 비즈니스 로직을 UX 설계자가 모두 꿰고 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빠르게 비즈니스 로직을 습득할 수 있는 센스는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네번째, 파고 들 수 있는가?


"엄청난 학습 능력", "빠른 두뇌 회전” 이런 것들이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인 접근과 적극성이 필요한 것이지요.


예를 들면 회원 가입을 설계 하다가 개인정보보호관련 궁금한 것이 생기면 관련 법 및 시행령을 찾아보고, 판례도 찾아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전화하여 전문가에게 답변을 구해보는 등의 적극성을 의미합니다.



Q. UI/UX를 담당하는 사람은 언제가 가장 보람을 느끼나요?


A. 매우 개인차가 심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최종적인 유저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경우 보람을 느낄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에 희열을 느끼겠지요.


저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설계한 서비스의 매출이 늘어날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