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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의 핸드늬우스

hand - Story

by 핸드스튜디오 2019.08.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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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이벤트


<hands-up day : 어둠속의 대화>


이번 핸즈업데이는 디자인팀에서 준비해주신 북촌 ‘어둠속의 대화’ 전시 관람입니다.


한점의 빛도 허용되지 않는 어둠속에서의 로드마스터님의 안내에 따라 100분동안 체험해보았는데요~ 회차당 최대 인원은 8명으로, 저희는 1조부터 4조를 이루어 15분 간격으로 입장하였습니다.


먼저 입장 전 모든 소지품은 보관함에 맡긴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안경탈착으로 민낯주의) 전시장 입구에 오르면 주의사항과 지팡이 하나씩을 건네 받고요. 그 후 깜깜한 어둠속에서 로드마스터님의 안내에 따라 시각이 아닌 청각, 후각, 촉각, 미각들을 느끼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각 조별 체험이 끝난후 자유롭게 다과타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시 회사로 돌아가신 분들도 계신다는..)




[기획자 인터뷰]



Q1. 이번 핸즈업데이 ‘어둠속의 대화편’ 기획하신 이유는?


A. 현아 : 저는 중2병이 대딩때 와서, 도대체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엄청나게 고민했었어요. 그러다가 친구가 추천해준 어둠속의 대화를 처음 가보고 무릎을 탁 쳤어요.


제가 그 안에서 얻은 답은 “상상” 이었어요.


우리는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모두 다른 장면, 다른 공간, 다른 분위기를 상상했을거에요. 저는 우리가 단순히 암실에서 돌아다니다가 ‘오 시각장애 체험이었구나..’ 하고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슴다. 우리는 오로지 상상만 존재하는 공간 속에서 100분간 서로 다른 상상을 하다 나온거예요.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수십개의 상상들을 쌓고 쌓아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더 좋은 것을 더 좋은 방법으로 만들고,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잖아요. 근데 간혹 일에 치여서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나는 타자치는 기계다. 나는 한다 포토샵. 친다 시안A.” 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사실 우리는 상상을 표현하고 보여지는 일을 하는 아주 멋진 사람들 이거덩요.


저는 이번 체험을 통해서 대딩 때 제가 느꼈던 그 느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바래서 어둠속의 대화를 기획했었습니다… (중2병이 아직 덜나았어요…)



Q2. 현아님께서는 벌써 4번이나 체험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앞으로 또 참여할 생각이 있으신지?


A. 현아 : 아 물론입니다. 근데 지금 약간 코스 외워버려서 가물가물해질 때 쯤 다시 가보려고여..약간 이제는 제가 거기 가이드를 해도 될 정도로 코스를 외워버려가지구요. 몇년간 못갈듯…


그리고 계획은 전혀 없지만 혹시나 권석원 v2.0이 태어나게 된다면 꼭. 꼭. 데려가볼 생각입니다. 아 물론 계획은 전혀 1도 없고 제 인생에 애는 없어요.



Q3. 어둠속의 대화 감상펴엉’S




A. 소영 : 제가 가위에 잘 눌려서 미등을 켜놓고 잘 정도로 캄캄함 속에 있는 것을 무서워 하는데요. 커튼 열고 들어가기 전까지 연신 '무서워, 무서워'를 중얼거리다 앞 사람 어깨를 잡고, 막대기 하나에 의지하며 걷다 보니 점점 어두움에 익숙해져 갔고, 어두움의 아늑함(?)을 살짝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체험 도중 배를 타는 순간 무언가 어린이 놀이기구에 앉은 것 같은 현타가 왔습니다. 어딘가에 있을 거대한 선풍기가 일으키는 바람을 맞으며 어떠한 철제 통에 앉아 '저 뒤에 동료분들이 타고 있는 배가 오고 있어요~' '우와~~~' 하고 있는 나 자신을 생각하니 그 이후 부터는 체험이 살짝 시시하기도..


덕분에 요즘엔 잘 때 안방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자게 되었습니다. (smile) 다시 한 번 디자인팀께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소영님께서는 문을 열고 주무시다 가위에 눌리셨다 합니다.. (최근 피드백)



A. 혜경 : 선입견과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볼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그리고 저희 팀을 인도해주셨던 박지율 로드마스터님께서 헤어질 때 하셨던 마지막 멘트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빛으로 가시네요’..........


그리고 저희 조에서 제가 맨 마지막에 서있었는데, 무서울까봐 자리까지 바꿔주신 천사 같은 하늬님께 너무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ㅠㅠㅠ



A. 상훈 :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 답답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보트 타는 게 꽤나 실감이 나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기도 하구요. 그때는 어서 밖에 나가서 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었고,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었는데, 한달이 지나고.. 다시 평범한 삶을 살다보니.. 그 감사함이 사라져서 아쉽기도 합니다.



A. 정섭 : 완전한 어둠 속에서 가장 선명한 기억으로 남은 것은 마스터의 존재입니다.


불안한 마음을 진정 시켜준 마스터의 목소리는 어머니의 자장가처럼 포근하였고, 마치 야간 투시경을 쓴 듯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마스터의 안내는 경이로움의 극치였습니다. 마스터가 어떠한 사람일지 정말 궁금한 하루였습니다.



A. 규리 : 처음 어둠속의 대화를 들었을 때는 어두운 방에 둘러앉아 진지한 대화하는 곳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다들 스포될까봐 어떤 구성의 전시인지 전혀 알려주지 않기도 했고, 뭔가 검색해보기도 스스로 재미없어질 것 같아서 꾹 참다가 갔는데, 결론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처음 들어갈 때는 아예 안보여서 너무 겁났었는데, 익숙해지니 나중엔 다닐 만하더라구요. 물소리도 나고 새소리도 나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배도 타고 했는데 그 공간이 실제로는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궁금해하면서 체험한 기억이 나네요. 안내자 분께서 입담도 좋으시고 목소리도 좋으셔서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근한님 노래도 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 근속



<6월의 근속 포상>


Q. 소감 한마디: 


A. 모바일팀 지은님(4년근속) : 첫회사를 4년 넘게 다니고서는 나름 스스로에게 기특하고 뿌듯해하면서 핸드로 이직을 했었는데요~ 핸드를 4년 넘게 다니게 될 줄은 전혀 생각 못했었어요 ㅎㅎ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서 내년 한달 휴가 계획을 지금부터 슬쩍 고민해 보는 이 시간이 행복하기두 하구요.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A. 서버팀 근한님(2년근속) : 벌써 2년이 넘었네요. 2년의 짧은 시간이지만 개발팀의 20대는 전멸했으며, 저도 물론 30대가 되었습니다. 저도 한달 휴가를 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7월의 근속 포상>

Q. 소감 한마디: 

A. 웹팀 상규님(2년근속) : 핸드 입사한지 1년이 되기 전에 온유 님이 2년은 다닌 것 같다고 하셨죠. 입사 2년이 될 때는 5년은 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걸 보니 제 시계는 2배속으로 흐르나 봅니다. 덕분에 프로주문러가 되었고요. 카트는 벌써 고인물입니다. 행복합니다.













바쁘게 살아가지만 양분은 끊임없게!

마음과, 머리에 도움이 될 여러가지를 공부하고, 생각하고, 나누고 있습니다.


[6월 신청도서 입고]

1. <나를 위해 하다>, 하다
2.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백세희
3.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 김유라
4. <존엄하게 산다는 것>, 게랄드 휘터
5. <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Notion>, 이해봄, 전시진
6. <러셀 서양철학사>, 버드란트 러셀
7.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홍춘욱


[7월 신청도서 입고]

1. <고양이님, 저랑 살 만하신가요?>, 이학범
2. <죽음1>, 베르나르 베르베르
3. <죽음2>, 베르나르 베르베르
4. <메이요 클리닉 이야기>, 레너드 L. 베리, 켄트 D. 셀트먼
5. <배드 블러드>, 존 캐리루
6. <편지>, 히가시노 게이고
7. <엄마 심리 수업>, 윤우상
8.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존 가트맨, 최성애, 조벽
9. <우울할 땐 뇌과학>, 앨릭스 코브
10. <RxJS 프로그래밍>, 이종욱, 안재하









차가운 도시의 고양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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