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문화] 핸드 마스코트 '토시'를 아시나요?

hand - Ideas

by 핸드_임혜경 2019.10.17 15:04

본문


어느 IT회사의 고양이 이야기


올해로 벌써 8살을 맞이한 중견의 고양이, 핸드스튜디오 마스코트 토시를 소개합니다!



인생 최대 전성기


이름 : 고토시

나이 : 8살

성별 : 前 男 

직급 : 과장

특징 : 개인방 소유, 언제나 낮잠 가능, 일 안해도 먹고 삼, 아무 자리나 착석 가능, 똥도 치워 줌



Behind Story

눈이 오던 2012년 1월 27일. 핸드스튜디오가 새 보금자리로 이사한 날이었어요. 그때 핸드인을 따라오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어요. 아기 고양이 목에는 방울이 달려있었고 우리는 주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당장 아기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줄 방법이 없었더랬죠.. 자꾸만 졸졸졸 따라오는 아기 고양이를 추운 길에 내버려 둘 수가 없었던 우리는 회사에 잠시 데려다 두기로 했어요. 


하지만 결국 아기 고양이의 주인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핸드스튜디오의 가족이 된 아기 고양이는 다리에 팔토시를 낀 것 같다고 해서 '토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운 꼬꼬마시절 토시




토시가 좋아하는 것?

새 담요, 새 물, 새 박스 어쨌든 새것


토시는 새것을 좋아합니다. 물도 어제 떠 준건 쳐다보지도 않고 정수기 앞에서 새 물 달라고 쳐다보고 있어요 (야. 얼른 나 물 줘) 




토시가 싫어하는 것?

이동장


토시는 눈치가 빨라요. 가방만 보면 도망칩니다. 그리고 구석진 데로 가서 숨어요. 병원이라도 한번 가려면 토시를 이동장에 넣는 것부터 미션 시작이죠. 이동장에 들어가면 울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막상 병원에 도착하면 순한 양이 됩니다. 세상 그렇게 얌전한 고양이가 따로 없어요. 털 깎을 때 울지도 않고 주사 맞을 때도 의연합니다. 그럴 때 보면 참 대견스러워요. 사람으로 치면 50대 초반이지만 핸드스튜디오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귀요미랍니다.








요즘 최대 관심사는?

cat games


고양이들의 뽀로로라고 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틀어주면 신기한지 혼자 쳐다보고 잘 놉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물고기, 쥐, 고양이꼬리, 곤충 등 다양한데 그게 그렇게 재밌는지 잡으려고 막 발 뻗고 그러다 모니터 할퀴고 기스나는 뭐 그 정도...




최근 근황

cat games 덕분에 모니터에 눈을 뜬 토시는 책상 위를 점령하고 다니는데요, 키보드 위에 앉아서 대표님께 메시지를 보내고 슬랙을 활용하고 마우스줄을 쫓아다닙니다.. 하지만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마우스줄ㅠㅠ 멍똑미 발산하는 우리 토시는 어엿한 IT회사 8년차 과장님이십니다.


또 가끔은 잠꼬대도 하는데요. 부르르 떨면서 자고 있으면 살짝 흔들어서 깨워줍니다. 



토시에게 다이어트란?

언젠가부터 다이어트 사료를 먹고 있는 고과장님이신데요. 어느덧 체중관리를 해야 하는 지긋한 나이가 되었네요. 왜인지 줄어들지 않는 체중은 그만의 귀여움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너무 무거워! 이제는 쥐돌이 장난감 가지고 놀 나이가 지났다고 장난감 가지고 와도 시크하게 쳐다만 보고 마는 토시여서 운동시키기가 여간 쉽지가 않은데요. 그래도 한 번씩 반응해주면 기특하고 고마워서 한참을 같이 놀다 보면 제가 지칩니다..




토시와 31명의 집사들

핸드스튜디오는 매주 카트라이더 게임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승팀에겐 상품을 꼴지팀에겐 일주일간의 당번 활동 벌칙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꼴지팀은 가위바위보를 하여 1등부터 여러 당번 활동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그중 난이도 중상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토시관련 당번 활동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난이도 下 '토시 밥+물' 당번은 매일 물그릇 세척을 한 후 새 물을 떠주고 자동급식기에 토시가 먹을 사료가 부족하진 않은지 확인을 합니다. 난이도 中 '토시 방 청소' 당번은 토시의 청결을 위해 방 구석구석 쓸고 닦아줍니다. 마지막 최대 난제인 난이도 上 '토시 똥 치우기'는 주 3회 토시 화장실 청소를 합니다. 화장실 청소는 가급적 오전 중 출근 직후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토시의 용변과 그 흔적들을 깨끗하게 치운 후 새 모래를 깔아줍니다. 이렇게 31명의 집사들이 매주 부지런히 움직여주는 덕분에 늘 깨끗한 룸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당번은 과연 누가 될까요? 오늘도 핸드인들은 열심히 달립니다 카-아-트 




핸드스튜디오에게 토시란?

- 일하는데 갑자기 키보드나 마우스 위에 앉거나 누우면 흐름 끊겨서 잠깐 막막하지만 귀여워서 용서됩니다.


- 출근했는데 토시가 고양이호텔에 있어서 안 보이면 '아.. 토시 없지..' 하고 사무실이 텅 빈 것 같은 어딘가 허전한 기분 느끼게 해주는 존재.


- 게으른 바보. 토시는 멍청한 게 매력이에요. 박스에 머리 숨기고 다 숨었다고 생각하는 그런 거 토실한 뱃살도 매력이지만! 바보짓할 때가 가장 귀여워요 ♥


- 일 열심히 하다가 마주치면 반가워요. 뭔가 잠깐 힐링되는? 한번 쉬어가는 타이밍이라 해야 되나 잠깐 놀면 기분업되서 업무 능률이 올라갑니다.


- 너무 귀엽다!


- 내 사진첩 지분 상당한 고양이....못생겼지만 귀여워...


- 털뭉치



내 자리에서 뭐해?


거참 귀찮네-



[자주 물으시는 Q&A] 토시가 궁금해요!

Q. 몇 살이에요?

- 토시는 처음 데려왔을 당시(2012년 1월 27일) 생후 2-3개월 즈음의 아기 고양이였기 때문에 현재 8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Q. 목욕은 언제 하나요?

- 목욕은 미용하러 갈 때, 그리고 설과 추석 명절에 호텔 방문 시 목욕을 하고 있습니다. 목욕하고 오면 향기나서 너무 조아~


Q. 털은 얼마나 자주 깎나요?

- 털은 4개월 주기로 1년에 3회 정도 깎습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어요.


Q. 토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풀(귀리)




제1회 토시콘 우승작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