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핸드 스튜디오의 GUI 디자이너로 입사하게 된 김경태라고 합니다 :)
저는 보기보다 활동적이고 전공 외에도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배우는 것도 물론 좋아합니다. 하지만 시작하고 금세 다른 분야로 관심을 돌려버리는 탓에, 정작 써먹을 수 있는 학문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무얼 배우더라도 한 가지를 깊이 있게, 꾸준히 배워보려 합니다. 계획적인 사람이 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Q2. 디자이너의 꿈을 갖게 된 이유는?
어릴 때부터 낙서하는게 취미였고,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보며 머릿 속으로 이야기 짓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미대에 입학했지만, 대학교 1학년 때까진 제 전공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조차 없었습니다. 막연히 군 제대 후, 휴학을 하고 조금씩 스스로 길을 찾아내려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복학 후, 학교 수업과 동아리, 외부 스터디 등을 통해 디자인 전공과 인문 교양을 더 체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제 전공을 평생의 업으로 여기며 항상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디자이너의 매력은 시각적인 결과물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한다는 점입니다. 디자인은 예술 또는 상업적 목적을 위해 다양한 결과물로 나타나고, 시대에 따라 그 모습이 변화한다는 점 또한 제겐 큰 매력입니다.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 나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Q3. 살면서 가장 재밌었던 경험은?
어릴 때는 형이나 부모님과 노는 것. 중고등학생 때는 교과서 속 위인들 얼굴에 낙서하기. 유희왕. 길거리 농구. 수학. 대학생이 되어서는 (괜히) 철학적인 주제들을 두고 함께 토론할 때 가장 즐거웠습니다.
Q4. 좋아하는 아이돌(혹은 그냥 아무 연예인)이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십센치(10cm)의 권정열씨를 가장 좋아합니다. 모든 노래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노래 가사가 특히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쓰기 위해서는 분명 엄청난 노력과 고민이 필요할텐데, 그 모든 과정을 견디고 매번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10월의 날씨’ 발매 당시, 우연히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버스킹하시는걸 봤었는데, 라이브 공연 정말 좋았습니다. 월급 받으면 꼭 제 돈내고 콘서트가서 뵙겠습니다.
*추천곡 : 새벽 4시, Everything, 스토커
Q5. 핸드에서 해보고 싶은 일(또는 이것저것)은 무엇인가요?
HUD 같은 특수한 UI 작업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적응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디자인
을 만들고,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특정한 목적을 가진 앱을 디자인하는 일은 많은 시간과 고민을 요구하지만 완성되었을 때 느끼
는 뿌듯함은 분명 그 이상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제겐 버거운 프로젝트란 걸 잘 알기 때문에,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아나가겠습니다. 항상 열일하시는 디자인팀 파이팅 ^^7
Q6. 올해 꼭 이루고 싶었던 경태님의 목표가 있다면?
운동해서 돼지 되기, 자작곡 버스킹
일론 머스크와 악수하기, 세바시 출연
우주 정복 (시간없으면 내년에)
TO. 핸드스튜디오에게 한마디!
모두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카트라이더 실력-업을 위해 왼손은 잠시 봉인해두겠습니다. (흑염룡 진정해..)
지난주 꼴등해서 토시 화장실 청소 당번인데, 새로운 똥을 담으려고 똥 통을 여니 묵혀둔 똥 냄새가 장난이아니더군요. 진지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소통하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고민하겠습니다. 늘 정진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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