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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핸드, 생존 신고.

hand - Story

by 핸드스튜디오 2020. 10. 3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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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유행중인 어몽어스. 점심시간에 대략 10명은 어몽어스, 20명은 카트라이더 하고 있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파란만장한 2020년도 이제 2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핸드스튜디오는 올해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지나, 새로운 10년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새 출발이니만큼 우리 사는 소식도 밖으로 알리고자 야심찬 계획들을 품었으나!!


계획을 다 펴지도 못한채..

소통을 담당하시던 경영지원팀 H님께서 교통사고로 병가를 떠나시게되면서 대외소식이 끊겼습니다. 

(이곳은 이제 내가 책임지겠다! H님 쾌차하세요ㅠㅠ!!)


그럼 홈페이지라도 개편을 해보자!! 라고 하였으나 작년보다 더 바쁜 한해를 보내다보니, 우선 물들어 올때 노를 젓자! 라고 하다가 어느새 11월이네요. 


자칫 죽은 회사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근황 썰(?)을 한번 풀어봅니다.


과한 자랑이나, 껍데기만 번지르르한 것을 싫어하는 조직 특성상 그렇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 회사는 망했나?, 왜 블로그 마지막 업데이트가 8월이지?'는 참을수 없으니까요!!


면접오신분들이 작년글 보고 회사의 분위기를 유추하시는 것도 맘이 아팠습니다..



# 폭풍 채용


30명 규모의 작은회사이고, 그간 큰 욕심 부리기보다는 내부에서 잘 소화할 수 있는 업무들만 해오던 탓에 사실 협업요청을 받는 숫자보다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숫자가 작습니다. 


그 때문인지 코로나에 크게 타격을 받지않아, 역대 가장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는 한 해입니다. 

재택근무때문에 다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모두 협심하여 잘 헤쳐왔고, 향후 정기 재택의 가능성을 엿봤지요.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이때가 기회이구나! 라고 상반기부터 좋은 동료들을 한분 한분 모시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 가장 잘한 선택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작년 연말부터 PM 2분, UX팀에 2분, GUI 팀에 2분, 서버팀에 1분, 모바일팀 1분, 웹팀 1분으로 2013년 이래 한해에 가장 많은 분들이 합류하셔서 이제 36명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모두 잘 적응하고 동화되고 계셔서, 내년엔 더욱 막강한 화력의 핸드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아직 배고프다! GUI, 모바일 경력이 있으신 두 분을 막차 영입하고 있습니다.


함께해주세요!



# 폭풍 업무


그럼 왜 때문에 이렇게 폭풍채용을 하였는가..

대체 무슨일을 하고 있는 회사인 것인가.. 

그들은 왜 베일에 쌓여있는가.


핸드스튜디오는 80% 정도는 S전자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다시 절반정도는 앞으로 나올 디바이스에 대한 설계, 디자인, 프로토타입 개발 등 선행연구를 진행하고 있지요. 


프로젝트 이름만 꺼내도 계약위반이니, 이것 참 답답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ㅠㅠ


AI, 로봇, 차세대 디바이스, 서비스, 매장 솔루션, 내부 시스템까지! 

30개 이상의 부서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뭘해도 믿고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회사다! 라는 평가와 함께 10년을 함께하고 있죠. 


입소문이 이렇게 나는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그 기대에 부응하려 또 노력하게되는 선순환이랄까요?


암튼 뭘해도 재미있습니다.(물론 저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긴 하던데..)


과거에 협업했던 프로젝트가 폴드, 더새로, 스마트띵즈 등등의 이름으로 시장에 나왔고 어찌보면 많은 부서와 경험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경험의 다양성면에서는 어디가서 밀리지 않는 팀입니다. 


전세계에 매장에 깔리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고, 디바이스를 소개하는 대고객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S전자의 이름으로 출시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단한번의 사고 없이 항상 웃으며 일을 마무리 해온 밸런스 좋은 조직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함께 일해보신 분들의 추천으로 아웃랜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엔터사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음원서비스 사와 협업으로 서비스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못해도 4000만명 정도는 사용해봤을 서비스의 글로벌 사업을 돕고 있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설장비회사와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우승에 빛나는 NC 다이노스와 멤버십 앱 서비스을 개발하였습니다.

(NC 정규시즌 우승 축하드려요!!!!!!!! 근데 역시 NC라 앱을 잘만드네라는 댓글에 댓글을 달아주고 싶었는데 좀 참았..)


그와중에 우리 서비스를 함께 만들고 있는데 눈물을 머금고 한달만 잠시 멈췄습니다.


홈페이지의 리뉴얼중입니다를 8개월째 못내리고 있는게..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ㅠㅠ


항상 잊지않으려 노력합니다. 돈을 위해 공존하는 것이 아니고 공존하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고 벌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서로 웃으며 행복하고 즐겁게. 그렇게 올해도 성장중입니다.



# 새 가족


EH님께서 출산으로 육아휴직을 떠나셨고(축하축하!), YJ님은 아버지가 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축하축하!)


SK, GA, OY, SH 4분께서 코로나 환란속에서 부부의 세계로 입문하셨습니다. 

결혼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결혼지원금만 4,000만원! 

빡쎈 주머니사정이었지만 그래도 매우 보람찬 한 해였습니다.


이로써 유부가 총 15명! 오래 함께 가는 분들이 많은 회사이다보니, 같이 나이 조금씩 나이들어갑니다.(익어가는겁니다.. 랄까)



# 아쉬운 놀시간


올해는 워크샵도 예약까지 해놨다가 취소했고(xxxx교회 부들부들..)

나가서 자전거도 타고, 영화도보고, 뮤지컬도 보고, 볼링도 치고 맛난 것도 먹으러가고 암튼 좀 몰려다녀야 되는데 그게 안된게 제일 아쉽습니다.


동아리활동도 거진 다 멈췄고요. (특히 야구직관 동아리 강제 1년 휴장)

일도 많은데 놀지도 못해서 더 뭔가 체감상 힘든 한해인것 같기도 합니다.


뭐 뭘 못하니 기도 충분히 모았겠다, 담주엔 못쓴 워크샵 비용으로 월동준비 쇼핑 Flex하러 갑니다.




할말이 너무 많으나! 

너무 길어지니! 


적절한 시점에 다시 생존신고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막짤은 토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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