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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식생활 by 프로주문러

hand - Story

by 핸드스튜디오 2020. 12. 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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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핸드는 배달을 참 많이도 시켜먹었습니다.


꼭 굳이 카트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어느정도 지분있음)

나가서 먹기보단 후다닥 먹고 치우고 놀기 위해서인 이유도 있지요.


핸드는 요일별로 점심메이트가 달라지는데요.


평균 인원수가 30명 이상이 되면서 

일주일에 한번도 말을 해보지 않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었는데..


일주일에 하루는 서로 이야기 나눌 기회를 가져보자는 의미에서 

월요일 점심은 특별히 카카오톡 챗봇이 정해주는 사람끼리 밥을 먹습니다 :)



챗봇이 정해줌



 

화요일은 전 주에 함께 달린 카트조끼리 먹습니다. 

물론 카트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메뉴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요 ^_^


수요일은 팀끼리 먹는 날! 

특별히 점심시간 1시간 30분이라 나가서 먹기도 하고

배달시켜먹고 카트에 집중하거나 여유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먹고싶은 메뉴를 칠판에 적으면 메뉴에 따라 사람들이 모여서 먹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 강세로 인하여 기존 점심룰은 잠시 넣어두고..


각자 자리에서 일정거리를 두고 밥을 먹고(서로 얼굴보지 않아요ㅜ)

밖에서 먹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며 사무실 출근하는 날은 자유롭게 메뉴를 선택합니다.



오늘은 핸드의 여러 주문러중 급이 다른 배달의 왕족 규리님과 상규님을 소개합니다!






# 믿고 보는 프로주문러 상규님




PSK : 


핸드여러분 배달사고와 신메뉴 도전 실패에도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eat. 롸XX 치킨, 다X이네)




Q. 핸드의 프로주문러 상규님. 프로주문러의 삶이란?


A. 요즘에는 기본은 배달이고 배달하면 내가 한다고 생각하고 오기 때문에 일상입니다. (2020년 모든 식사는 배달이었다..) 간혹 다른 분들이 주문해주시면 낯설기도 합니다. (회의 있을 때 연주님이 해주시면 편하긴 하던데..)


처음에는 새로운 메뉴 도전에 실패하거나 배달 사고가 나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 부분은 의연해진 것 같네요. 오히려 솔직한 후기가 다음 주문에 참고되고 좋습니다.


주문을 하다 보면 개개인의 취향을 조금씩 알 수 있고 

주문 핑계로 말이라도 몇 마디 붙일 수 있어서 지금은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상담하시는 분들과 싸운 과거와 순살 치킨을 시켰는데 맥너겟이 온 기억이 있지만 모두 추억이죠...

수 많은 실패에도 최선을 다해서 쉴드 쳐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것은 자그마치 2019년 10월 주문금액




Q. 프로주문러로서 가져야 할 스킬 3가지는?


1. 새로운 메뉴 후보 선정과정

- 우선 배민 맛집랭킹에 신규 빨간 딱지가 붙은 아이들을 확인합니다.

- 배민 분류마다 주문 많은 순으로 정렬합니다. 


2. 새로운 메뉴 필터 과정

- 평점이 최소 4.5 이상 권장, 보통 4.8 이상 집들위주로 확인합니다.

- 저녁 메뉴 선정에 번쩍 배달(평균 배달시간 30분 이하)인 경우 가산점을 줍니다.

- 기존에 주문하던 카테고리의 메뉴라면 기존 집과 비교하여 도전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합니다.

- 가격은 인당 만 원 구성으로 적절한지 판단합니다. 

  개인 메뉴가 아니더라도 조합으로 식사가 가능하다면 후보가 됩니다.

- 리뷰를 확인합니다. 사진이나 리뷰어들의 코멘트들이 특별히 문제가 될 게 없는지 봅니다.


3. 후보 압축

- 주변에 여론 조사를 합니다. 

- 여론조사 결과로 메뉴를 선정합니다


4. 투표


5. 주문

- 점심시간의 경우 배민에서 제공하는 배달 시간을 참조합니다. 

- 점심시간의 경우 배달 시간에 10~20분 버퍼를 두고 주문합니다.

- 지점이 많은 곳이라면 배달비와 배달 시간을 비교해 지점을 선정합니다.

- 지점별 음식 퀄리티가 차이 났다면 위 조건은 무시합니다..

- 시간에 맞게 오는 음식이 더 맛있습니다.

- 양이 부족할 거 같은 메뉴는 사이드를 추가해줍니다.

- 예산이 타이트하다면 단품을 세트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이드를 주문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 중식의 경우 연주님이 차돌 짬뽕에서 그냥 짬뽕으로 바꾸면 탕수육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6. 메뉴 도착 후 식사 완료

- 새로운 메뉴였다면 후기를 물어봅니다.

- 기준이 모호하다면 다음에 다시 주문한다면 다시 드실 건지?

- 기존에 먹던 메뉴라도 메뉴별 특별한 피드백이 있는 경우 기억해둡니다.

- 기존 메뉴였다고 하더라도 배달에 든 시간이 특히 빠르거나 느린경우 기억해둡니다.



3가지 스킬을 정하기 어려워 제 주문의 흐름을 적어보았습니다. 

요즘 부쩍 샐러드를 먹는 이유는 아내와 체중 관리 중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해요. 아프지 않아요. (질문 10번 받음)




# 따뜻한 석식요정 규리님




gyuri : 우리 모두 맛있는 거 먹고 행복한 회사 생활 해보아요.  

By 인생의 낙의 절반이 먹는거인 사람



Q. 석식요정을 시작하게 된 스토리가 있으시다면?


A. ㅋㅋㅋ 특별한 스토리 같은 것은 없구요. 그냥 먹고 싶은걸 먹고 싶어서 직접 투표를 올리다보니 

그 빈도수가 잦아지다 보니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맛집 찾는 것도 좋아하고 맛집 찾아다니는걸 즐겼었는데, 

최근엔 코로나도 그렇고 결혼하고 나서는 그게 너무 귀찮더라구요.


그 한을 회사에서 배달로 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가는 건 귀찮고, 다양하게는 먹고싶고, 맛있는건 또 포기하기 싫고 하다보니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판다고 직접 메뉴를 올리는 날이 많아졌어요. 


회사가 신사, 도산공원 등 맛집 많은 곳과 가깝다보니 

가끔씩 인스타에서만 보던 맛집이 배달에 뜨거나 하면 매우 반가워서 찜해놓기도 하구요. 


사실 배달이 어려운 일은 아닌데, 

처음 시키다보면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양은 어떻게 해야할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시키는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원래 자주 시키던 사람이 시키는게 시간을 최대한 덜 들이는 방법이긴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주 주문을 담당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가끔씩 일이 너무 바쁘거나 피곤한 날엔 귀찮은 날도 있지만, 

새로운 메뉴 주문했을 때 맛있고 반응도 좋을 땐 만족스럽습니다. 

덕분에 배민 랭킹이 다달이 높아서 간혹 집에서 배달 시켜 먹을 때 천원, 이천원 쿠폰 도움 받고 있어요 ㅋㅋㅋ 앞으로도 다양한 배달 메뉴, 양질의 메뉴로 찾아 뵙겠습니다.



Q. 규리님만의 배민 맛집 잘 찾는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A. 특별한 노하우 같은 것은 없어요. 

다만 내일 뭐먹지? 아니면 오늘 뭐먹지? 하는 생각이 들면 자주 배민 앱을 켜서 

새로운 곳을 찾아보는 편이에요. 그 중에 괜찮아 보이는 곳을 발견하면 일단 찜을 해두고, 나중에 투표를 올려봅니다.

초반에는 주로 맛집랭킹에 의존하곤 했었는데, 거기서만 찾다보니 다양성이 떨어지더라구요. 


우선 찾을 때 맛집랭킹 -> 배민라이더스 평점 4.5 이상인 집 -> 각 카테고리에서 평점 4.5 이상인 집에서 괜찮은 메뉴, 식당을 고릅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리뷰를 꼼꼼하게 보고 사진 리뷰에 올라온 메뉴의 양이나 배달 상태를 보고 정말 괜찮다 싶으면 도전합니다.

물론, 그렇게 보고도 별로인 집도 많았지만 그래도 정확도를 올리는 방법이더라구요.


우선 리뷰에 이물질이 나왔다는 리뷰가 다수이거나 배달 상태 안좋은 집은 거르는 편이구요. 

시킨 것 대비 양도 적당해야하니 그 부분도 체크합니다. 

이것 저것 구성을 다양하게 시킬 수 있는 식당도 좋아하구요!


이렇게 적고나니 무슨 거창한 것이 있는 것 같지만 

그냥 한집만 걸려라! 정도로 매일 시키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것 같아요.



규리님 찜목록




Thanks to 핸드인


- SUPERKOREAN9 : 센스있는 메뉴 선정과 궁극의 조합을 만들어 주시는 상규님! :)


- 폐인정씨 : 상규님..배달음식을 잘 모르는 저에게도 갓-배달-음식을 먹을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이 어찌 고맙지 아니할수 있겠읍니까


- 희동이라고 : 프로배달러 상규님 항상 감사합니다. 요즘 부쩍 샐러드를 자주 드시는데 어디 아프신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 이백오십이 : 주문은 능력인 것 같기도 했지만 지내다 보니 노력의 영역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저녁요정 규리님 감사합니다 👼


- 클린클린보이 : 규리님, 언제나 도맡아서 주문과 배달 픽업을 맡아주시는 모습.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 Aereee : 규리님, 항상 새로운 맛집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양한 메뉴의 점심,저녁을 먹고있어요! 


- 셔닝62 : 소안님 매번 석식시간에 샐러드 주문러로 고생많으십니다 ㅎ_ㅎ 항상 감사드려요!!!! 샐러드 만만세 ㅠㅠㅠㅠㅠㅠ 슈코짱!


- 꿀레도르르 : 다희님, 찜무새이긴 하지만 가끔 적절한 메뉴 선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 추천 및 주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기묘기묘1 : 나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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