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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핸드스튜디오가 블록체인을 한다고?

Fingerlabs - Story

by 핑거랩스 2021. 12. 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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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핸드스튜디오도 한 해를 정리하며 되새기고,

새해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는 중입니다.

 

올해는 아마도 핸드스튜디오의 12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로 기억될 겁니다.

 

기존의 외주협력 비즈니스를 정리하고,

새로운 '블록체인'이라는 키워드와 가까워지며

희망차고도, 고난한 마음입니다.

 

수 년간 함께 해왔던 분들께 변화를 알리고,

진심으로 양해를 구하며 협업을 종료 중이고,

대체하기 어렵게 자리잡았던 프로젝트들도

다른 분들께 열심히 인계해드리고 있습니다.

 

10년의 세월동안 비옥하게 갈군 땅을 갈아 엎고

새 농사를 시작하는 마음이랄까요.

 

연 25억이 넘는 매출을 0으로 접고 시작하려니 

두렵고 쫄깃한 마음도 듭니다.

 

그만큼 나름의 뚜렷한 각오와 확신,

목표를 가지고 준비중입니다.

 

'갑자기 그걸 시작해서 되겠냐?'

'이런 과열된 시장에 너무 리스키한 선택아니냐?'

'10년 넘게 해오던 일이 너무 아깝다' 

 

여러가지 애정 어린 염려를 듣습니다.

 

핸드는 분명 12년의 짧지 않은 시간동안 '협력사'의 키워드를 가진 조직입니다.

삼성전자,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빅히트, NC 등등

내노라하는 기업들의 중요한 일들을 함께 해왔습니다.

 

다행히 핸드는 '협력사'의 키워드 안에 있었지만

그간 단순업무보다는 소위 '조커'로 쓰여왔고

때문에 '우리가 드러나지 않은 영역'에서

꾸준히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해왔습니다.

 

핸드는 2010년,

'갤럭시S' 브랜드가 세상에 나오지 않은 이른 시점에

모바일 개발사로 출발했습니다.

당시 100만 다운로드 이상의 앱을 만들었고,

초기 모바일 앱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1년,

'스마트TV'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나왔던 시기부터

스마트TV를 다루기 시작했고,

그 후 3년간 '스마트TV' 라는 키워드를 대표했습니다.

삼성과 글로벌로 개발서적을 출판할 정도로요.

 

2013년,

'스마트홈'과 관련한 컨버전스 업무들을 주로 진행했고,

현재의 IoT, 커넥티비티가 보편화 되기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들을 구상하고, 구현해왔습니다. 

 

2014년,

지금은 메인키워드가 되어있는 '폴더블'을 처음 접했고,

이후에 이런 디바이스가 나온다면 어떻게 사용할까?

협력사 분들과 함께 논의하고, 구현해봤습니다. 

 

2015년, 

타이젠OS가 출시되고, 시장에 전파되기 이전에 먼저 자리를 잡고

워치, 패밀리허브 등의 타이젠 디바이스로 영역을 전파하는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현재로써도 많은 회사들이 타이젠으로 뭔가를 개발해야한다면, 핸드부터 찾아주십니다.

 

2016년,

현재 세로 콘텐츠들의 사용성들이 높아질 오늘을 대비하여

2-3년간 새로운 디바이스를 함께 연구했고,

상용화된 '더새로'TV의 밑그림을 함께 그렸습니다.

 

그 이후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매장솔루션을 전 세계의 삼성전자 소매점에 유통시켰고,

네이버의 '네이버, 네이버 뮤직'. 카카오의 '멜론', 위버스 컴퍼니의 '위버스'

내셔널지오그래피의 '냇지오, 냇지오 키즈', 아마존의 '아마존 클라우드 뮤직'

밸브의 '스팀링크' 등의 내노라 하는 기업들의 핵심 서비스들에 참여해왔습니다.

 

뉴발란스, NC다이노스, 금영노래방 등의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구요. 

 

삼성전자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팀분들과

수십차례 협업하여 6팀이 창업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빅데이터, 로봇제어, O2O, SCV, 디지털 테라퓨틱스 등

안 겪어본 키워드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했습니다.

 

10년간 CES쇼에 고객사의 이름으로 매년 참여하였고,

수 백개의 프로젝트에서 단 한번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움'이라는 키워드는 일상이었고, 

여러 과정을 겪으며, 우리가 만든것의 프라이드가 있었습니다. 

 

효율보단 완성도에 관심이 있었고, 

아쉽게도 그것이 그렇게 경제적이진 못했던 것도 같구요.(?!!)

 

함께 이뤄온 성과만큼 많은 것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나름 새로운 세상을 견인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긴 기간을 멤버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블록체인 기술은 어쩌면 익숙하고도 낯선 그런 그림입니다.

이제 그룹사의 투자와 도움으로 우리의 모든 관심과 신경을 '블록체인'에 맞춥니다.

 

봄이 오기 전까지 모든 정비와 학습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이미 블록체인에 정통한 멤버분들도 속속들이 합류중에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5-6가지의 프로젝트들을 꽤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 중입니다.

 

우린 그간 그래왔듯이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 할 것이고,

내년엔 꽤나 존재감 있는 블록체인 컴퍼니로써 자리하게 될 겁니다.

 

그 중, 첫 번째 메인 프로젝트인 Definix가 지난주, 리뉴얼 런칭되었습니다.

 

G2.DEFINIX.COM

 

저희 핸드스튜디오의 블록체인 전문조직 '핑거랩스'가 앞으로 클레이튼 체인을 담당하구요.

개선보다는 우선 이식을 촛점으로 둔 만큼, 수 많은 개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개선하고 싶어서 써놓은 리스트가 100개가 넘습니다.. ^^)

 

핸드의 변화, 그리고 그 과정들을 틈틈히 공유드리겠습니다.

 

수 많은 NDA에 우리가 한 프로젝트를 공개하지 못하는 설움이 있었는데요.

이제 직접 키우는 자식들, 더 많이 자랑하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고,

새로운 2022년에도 모든 분들이 즐거운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해피뉴이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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