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냥덕후 여러분.
무려 고양이보유사(社) 핸드스튜디오 입니다.
오늘이 무려 세계 고양이 날이라고 합니다.
세계 고양이의 날 유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복지운동단체인 IFAW에서 고양이 인식 개선 및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한 고양이를 위해 2002년 제정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8월 8일 입니다.
사실 말은 거창한데 그냥 냥덕후들과 냥집사들 돈쓰라고 만든 날 같(읍읍)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
냥덕후는 모름지기 글보단 사진으로 표현하는 법.
무슨무슨 법에 의하면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려면 최소 10장 이상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명절 같은 연휴 때에는 호텔(사람 몇명이 들어가도 되는 창문 있는 ★단독방★)에 맡기곤 하는데요,
먼 길을 떠나는 토시에게 한마디를 남기는 핸드인들입니다.
그리고 그 응원의 메시지를 보며 뿌듯해하는 고과장님...
전용 사원증이 있는 고토시님.
사원증이 없는 직원들에게 잔소리도 양양 하시는, 핸드스튜디오의 터줏대묘입니다.
사방에 IT기기가 있어서 그런지, 토시는 전자기기 보는데 매우 익숙합니다.
그치만 하다하다 셀카를 찍는 고양이가 될 줄은...?!
고양이 영상도 보여주면 얼마나 흥미롭게 잘 보게요?
모니터 속의 물체를 잡으려 재빠르게 사냥하는 토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토시는 고양이답게 본묘가 원할때만 안기는 걸 좋아합니다.
그치만 짖궂은 핸드인들은 토과장님 눈치를 슬슬 보며 포옹을 시도하는데요,
모님에 얼떨결에 안긴 토시는 탈출을 시도하려 와앙 맹수로 변신합니다.
핸드스튜디오 사무실에는 책장을 겸하는 대형 캣타워가 있는데요,
인테리어 후 첫 입주의 날, 토시가 과연 이용해 줄 것인지 전 핸드인들이 기대 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등정의 순간!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토시와 함께 생활하면서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토시가 채식을 좋아하는 고양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핸드스튜디오 사무실에는 식물이 없고 다 조화입니다...(개인 화분도 일주일이면 토시의 밥)
그런데 그 조화마저 노리는 고과장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인 중 토시 식용 식물을 키우려는 세력도 물론 있었는데요
싹이 나서 잎이 나서 하기도 전에 바로바로 먹어치우는 토시님...
그리고 몇개 안남은 개인 화분도 저렇게 다 먹어치우시(고 배탈이 나시는)는 바람에 핸드스튜디오 사무실에서는 식물을 찾아볼 수가 없다~ 라는 슬픈 이야기가...
월요일에 일찍 출근 하거나,
주말에 일이 있어 잠깐 사무실에 들렸다거나 하면 토시의 폭풍 애교를 볼 수 있습니다.
핸드인에게 치근덕거리며 애교를 발산하고 관심을 갈구하는데요,
그치만 관심 게이지가 차버리면 그는 곧 인간을 귀찮아하며 떠나갑니다.
나쁜 묘자 같으니...
맨날 놀고 먹는 것 같지만,
이래봬도 11년차 과장님답게 회사 모든 일에 관심이 많답니다.
핸드스튜디오 핑거랩스의 선미야클럽 미야NFT 아트를 감상중이신 고화백님.
그의 눈에 어쩐지 감동이 서려있는 듯 합니다.
다재다능한 핸드인들.
그 중 뜨개질에 엄청난 재능을 보유한 금손님이 계시는데요.
비정기적이지만 자주 새작품을 제작하여 고과장님께 입혀주십니다.
그 덕에 토시는 마르지 않는 옷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12살에 접어드는 중년고양이인만큼 건강검진도 주기적으로 꼭꼭 받는 고토시님.
다행히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귀청소 후 귀가 고장난 토시 사진을 마지막으로 또 토시 사진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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